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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록 사이에 선 엄마 퍼펫 — 〈엄마의 땅〉
PROCESS

한 컷이 나오기까지

초당 스물네 장. 낱장의 연속적인 사진을 모아 움직임을 짓습니다. 캐릭터가 손에서 태어나 세트 위에 서고, 카메라 앞에서 한 프레임씩 살아나기까지 — 스튜디오 요나가 작품을 만드는 네 단계입니다.

작업대에서 퍼펫 다리를 조형하는 손
01 — PUPPET

캐릭터를 손으로 빚습니다

디자인 드로잉에서 출발해 아마추어(관절 골격)를 짜고, 살을 붙이고, 의상과 머리카락을 한 올씩 심습니다. 퍼펫 하나에 조소·공예·재봉이 함께 들어갑니다.

캐릭터 디자인아마추어조형 · 의상교체 표정
눈 덮인 세트 표면을 손질하는 아티스트
02 — SET

세상을 짓습니다

툰드라의 눈밭, 방구석의 창가, 사막의 모래 언덕. 카메라 앵글에 맞춰 축척을 정하고, 실제 재료의 질감이 렌즈에 잡히도록 세트를 만듭니다.

배경 디자인축척 · 목공질감 · 도색소품
촬영 리그와 조명 사이에서 퍼펫을 움직이는 애니메이터
03 — SHOOT

한 프레임씩 움직입니다

애니메이터가 퍼펫을 아주 조금 움직이고 한 장을 찍습니다. 그 한 장이 화면 속 1/24초가 됩니다. 조명과 카메라 리그, 모션컨트롤이 그 반복을 지탱합니다. 1분의 영상에 1,440장의 사진이 들어갑니다.

애니메이팅조명 · 촬영리그 · 모션컨트롤
빛 입자가 흩날리는 밤의 숲 — 합성과 색보정을 거친 장면
04 — POST

디지털이 날개를 답니다

리그 제거, 합성, 2D 이펙트, 색보정, 사운드 디자인. 손으로 찍은 온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디지털 기술이 한계를 넘어섭니다.

합성 · 리그 제거2D FXDI사운드 · 음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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